제철소 취업에 도움이 되는 요소 및 자격증
본인이 경험하고 본 제철소 취업에 도움이 되는 요소 및 자격증 (기능직)
바야흐로 봄의 취업시즌이 한바탕 지나가고, 취업하신 분들은 회사의 업무를, 공부를 좀 더 하시는 분들은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는 뜨거운 여름이 다가옵니다.
본인은 제철소에 입사한지 10년이 넘어 요즘 추세에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제철소 취업을 꿈꾸는 이들이 막상 뭘 할지 모를 때 보시길 바라며, 당시 취업할때 모아놓은 자료와 기억으로 이 글을 적습니다.
1. 고등학교 생기부
- 저도 고등학교 때 성적을, 출결을 왜 중요시 여기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하라는 데로 했지만, 최근에 아는 분과 토론을 하며 이야기를 한 것 중에 이 이야기가 나왔네요.
'젊고 혈기 넘치고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나이에, 엉덩이 붙이고 공부하고, 아파도 학교를 나오고, 수능을 치고 나가 놀고 싶을 때 꾹꾹 참으며 학교 출석하는 것 자체가 끈기고 노력이고 규칙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다.'라는 말을 들으며 아차 싶었네요. 회사가 바라는 꾸준함과 연결되지 않나요??
2. 대학교 학점
- 1의 항목과 연결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제 부모님의 간섭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본인의 의지로 살아가는데, 많은 유혹속에서 얼마나 학과 생활을 열심히 했나를 볼 수 있다 생각합니다.
3. 자기소개서
- 많은 사람들이 자기소개서보다 어학을 더 중요시 하고 많은 노력을 합니다. 수능에서 언어능력의 점수를 올리기 힘들듯, 글짓기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요. 면접관들은 지원자들의 자소서를 다 읽을 순 없지만, 인사팀에서는 수십명의 인사팀이 야근을 하며 지원자의 자소서를 한명도 빠짐없이 다 읽어 보고 다음 Step의 지원자를 결정합니다. (본인 입사 때 인사팀에 문의해본 내용), 적게는 수 천명 많게는 몇 만명의 자소서를 보며 인사팀은 이사람이 다른 블로그를 보고 배꼇는지, 돈을 주고 대필을 한 건지, 하지도 않은 거짓말을 쓴 것인지 짧게는 한 문단을 보고도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진부하고 배꼈다 싶은 자소서는 바로 패스 해버린다고 합니다. 심금을 울리는 언변으로, 혹은 구구절절한 사연으로 살아온 걸 무기로 자소서를 적은 동기가 요즘 지원자에 비해 몇개 안되는 자격증으로 붙은 걸로 봐서 신빙성이 갑니다.
4. 자격증
- 누구나가 자격증을 굼금해합니다. 제철소의 조업을 자격증으로 나누자면 크게 세개로 나뉩니다. 제선기능사, 제강기능사, 압연기능사, 이는 제선 제강 압연의 기초를 배운 기능사로 이 분야가 아 뭘하는 구나 정도를 알게 됩니다. 그 다음으로는 열처리기능사, 금속재료시험 기능사, 금속재료 산업기사가 있습니다. 금속 쪽 자격증인 제선,제강,압연,열처리, 금속재료시험기능사는 거의 제철, 금속 쪽에서 쓰이는 자격입니다.
요즘 질식사고, 중대재해법 등 많은 안전에 사람들과 정부, 회사가 신경쓰는 추세로 산업안전산업기사, 산업안전기사, 위험물 산업기사를 기본적으로 따고 오는 걸 자주 봤습니다.
조업분야에서 그 이상은 본인의 선택이고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전기정비 분야는 역시 전기 산업기사, 전기공사 산업기사, 소방설비산업기사(전기)가 있습니다. (소방설비산업기사는 전기가 붙었을 뿐 전기랑 거의 상관이 없는...)
+ 전기정비에서는 지멘스, 미쯔비시 등등 PLC를 배우는게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기계정비 분야는 기계조립산업기사, 기계정비산업기사, 공유압기능사, 용접기능사, 용접산업기사 등등 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용접작업을 할 일도, 기계정비 할 일도, 기계 예방정비를 할 일도 너무 많은지라 현장 감각과 센스가 더 필요 할 경우도 많습니다.
+ 환경문제가 많아지며 지원부서에서 대기환경, 수질환경을 원할 수도 있고, 수소 생산에 의한, 가스 질식등 사고때문일지라도 가스 산업기사 등의 자격을 원할수도 있습니다.
다다익선 이긴 하나, 완전히 다른 분야의 자격을 취득시 면접에서 질문을 받을 준비도 하셔야합니다.
5. 어학
- 제가 취업할땐 다른 토탈 대기업 기능징이 토익 600점이 합격선으로 생각하고 공부를 많이 했지만, 저는 어학점수가 없었습니다. 600점이 넘는다면 어학란에 적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6. 대내외 수상내역
- 지방기능대회, 전국기능대회는 거의 취업 프리패스 코스죠?
7. 봉사활동
- 본인은 취업전 80시간 정도 요양원 봉사, 2주마다 혈소판 헌혈로 10회 정도 했었습니다. P회사 같은경우 100시간정도는 되야 한다고 기억에 있네요.
8. 한국사
이건 순전히 공기업인척 하는 공기업이 아닌 P회사에서 보는 자격증입니다만, 다른회사에서도, 다른 공기업에서도 보는데가 있으니 중급이상은 따놓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9. 면접
가장 어려운 면접입니다. 지금까지는 종이로 잘보였다면, 이젠 얼굴을 보고 잘보여야하는 자리이기 때문이죠
정장은 기본이고 구두도 정갈하게 신으십니다. 셔츠와 타이는 어우러지게 입습니다. 정 모르겠다 싶으신분은 인터넷에 면접 정장, 면접 넥타이 검색하시면 색이나 원버튼 투버튼 등 종류를 다양하게 고를수 있습니다.
질문은 보통 자소서에 관계된 질문과, 직무에 관련된 질문, 넌센스 같이 센스있는 질문, 회사생활을 한다면 닥치게 될 일들을 묻게 됩니다.
(Ex; 인장강도 시험 그래프에서 알 수 있는 모든걸 말씀하세요, 북극에 냉장고가 있는 이유는?,특기를 노래라고 적으셨는데 이자리에서 부르실 수 있는지?, 이전 회사에서 나온 이유는?, 회사에서 상사가 부당한 업무지시를 내리게 된다면 본인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등)
미리 예상 질문과 답변을 다 생각하시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 자소서도 마찬가지지만 면접질문 관련 책을 사서
글을 마치며,
취업을 원하는 사람 중 간절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또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자소서는 주위의 책을 많이 보는 친구에게, 혹은 교수님에게, 부모님에게 깐깐하게 표현법이나 맞춤법을 봐달라고 하시고, 문단을 잘 끊어서 되도록 이면 부드러운 표현으로 적으시는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졸업 후 공백이 있다면 그에 대한 질문, 직장이 있었다면 이직하게 된 이유, 압박면접에 대비하여 2차 3차 질문까지 답변을 만들어 놓는게 좋습니다.
이상 제철소에 도움이 되는 요소 및 자격증을 개인적인 생각으로 풀어보았습니다.
사우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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