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소의 꽃 용광로에 대해 알아보자
당신은 살면서 용광로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
녹일 용 鎔, 광물 광 鑛, 화로 로 爐 를 쓰며
다른 말로는 높을 고를 써서 고로 라고 한다.
영어로는 Blast Furnace 라고 하며 현직에선 용광로 보단 고로라고 더 많이 표현을 하고 있다.
(전기로 공장에서 전기로를 용광로라고 부르는 분들을 간혹 만나기도 했다)
몇십 년째 애국가에 단골로 나오는 제철소의 메인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장면은 나중에 나오지만 대부분 '출선' 하는 장면이다.
새해에 첫 출선되는 쇳물은 각 제철소에서 의미 깊이 생각하는 부분도 적지 않게 있다.
용광로는 무엇일까 ??
사실 구조는 매우 간단하다. 굴뚝 모양으로 쌓아 올린 벽돌 탑에
가장 위에서 재료가 들어갈 수 있게 컨베이어 벨트가 설치되어 있고,
용광로 하부에선 약 20개의 구멍으로 열풍을 불어넣는 구조이다
용광로의 공정과 그 앞 재료의 적치, 분류 공정을 합쳐 제선이라 칭하는데
설명하는 것은 그중 고로 조업이다.
철광석과 석회석을 고로 위로 넣고, 아래에서 열풍을 불어주면 내부에서 격렬한 환원 반응이 일어나며
일산화탄소가 산화된 철광석의 산소를 빼앗아 간다.
산소를 잃어버린 철은 물처럼 액상으로 변하며
용광로의 바닥으로 가게 되는데 이를 용선 또는 선철이라 한다.
또한 같이 들어간 석회석은 철광석 중 맥석과 다른 불순물과 반응하여
철보다 비중이 작은 슬래그(Slag)를 형성하여 용선의 상부에 모이게 된다.
※ 용선의 비중은 7이고 슬래그의 비중은 3.5 정도이다.
슬래그의 역할은 추후에 다른 게시글로 올릴 예정이다.
일정량의 선철이 모이고 시간이 지나게 되면 출선구에서 개공기를 이용해 출선한다.
이 출선된 용선은 TLC , 토페도카를 이용하여 제강 공장이나 전기로 공장으로 이송되어 후 공정을 이루게 된다.
선철은 우리가 생각하는 순수한 철, 강과는 거리가 멀다.
각종 불순물들이 많아 실생활에 이용하게 되면 많은 불편함과 각종 사고가 날 것이다.
철광석에서 용선을 만들고, 용선을 다시 정련하여 용강을 만드는 공정을,
연속주조하여 반제품을 만들고, 압연 압출 등 2차 공정까지 마친 제품에서
가공을 해야 우리 실생활에 이용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용광로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